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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맛집 파도식당 본점 아이와 함께한 후기(대구탕+생선구이)

by 20182020 2025. 7. 24.

 

여행 둘째 날 아침.

전날 저녁밥으로 라면과 피자, 맥주를 먹은 우리는 전날의 피로를 풀 겸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볼까 하다가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대구탕이 생각나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주문진 생대구탕 맛집 - 파도식당 본점

6월의 긴 연휴 중 첫날이었지만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주문진 가는 길이 막히진 않았어요.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 반쯤.

파도식당 본점 앞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근처에 주문진 어시장 공영주차장도 있답니다!)

 

아침 먹기에 이른 시간인가~? 싶었는데 주문진 어시장과 가까운 위치라서 그런지, 이미 지역분들과 여행객들로 자리가 꽤 차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얼른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왔을 땐 좌식이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입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파도식당 본점 메뉴

  : 주문진 어시장과 가까운 위치라서 그런지, 싱싱한 생선 메뉴가 많아요!

 

🟧준준이네가 고른 메뉴

  : 생 대구탕 2인, 고등어 한마리, 공깃밥 3개  

 

🟨후기

출발하기 전에 메뉴를 이미 정하고는 왔지만, 메뉴판을 보니 흔들리는 마음~에 매운탕이나 물회도 살짝 고민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니까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생대구탕과 고등어구이를 선택했는데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 스스로를 칭찬해 주었어요.

 

일단 백반 전문점 못지 않은 반찬종류 보세요. 바다 근처에 와서 밥집을 가보면 젓갈이나 해산물 반찬이 많은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골고루 섞여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계란찜과 호박전, 어묵볶음도 나오고, 특히 저 상추쌈과 된장이 킥입니다. 상추가 너무 야들야들해서 상추에 밥과 된장만 올려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주인공인 뽀얀 생 대구탕 보세요. 저희가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대구탕집 2곳과 비교해본 결과, 이 파도식당 본점의 생대구탕이 베스트다라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일단 생대구탕이라서 대구살이 질기지 않고 연해요. 그리고 신선하지 않으면 같이 요리할 수 없는 대구의 내장도 듬뿍 넣어주셨어요! 국물 한 입 먹으면 정말 속이 사르르 풀어지는 마성의 대구탕. 또 먹고 싶네요 지금도ㅠㅠ

 

저희는 들뜬 마음에 미리 말씀 못드려서 생대구탕에 청양고추가 들어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드실 분들이라면 꼭 안 맵게 해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사실 어른들끼리 가면 청양고추 넣은 게 더 맛있어요...🧡 

 

대구탕이 먼저 나와 팔팔 끓이는 동안 고등어 구이도 도착했는데요. 빨리 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사진도 못 찍고 호로록 먹어버렸네요. 고등어구이도 엄청 큰 게 한 마리 나와서 아이들과 저희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크기고요. 어쩜 이리 잘 구우셨는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게 아이들이 밥 한 공기씩을 뚝딱 하더라고요. 밥을 3개 시켰는데, 처음부터 4개 시킬걸 그랬어요ㅎㅎ

 

여행에서 먹는 한 끼가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기도 하잖아요.

주문진 가실 때 꼭 한번은 가보셨으면 하는 그런 식당입니다! 

 

🟩가게정보

    🧡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34 (단독건물이에요)

    🧡 영업시간 : 7:30 - 19:00 ( 3시-5시 브레이크타임)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 전용주차장 조금 협소함, 가게 앞 길가 또는 주문진 어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준준맘 한마디

    주문진에 가면 또다시 들르고 싶은 그런 가게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찾으신다면! 

    옆 테이블엔 남성 4분이 오셨는데, 그 아침부터 대구탕에 소주를 드시더라고요!

    사실 쪼끔 부러웠습니다ㅠㅠㅠㅠㅠ저도 담엔 저녁시간에 가서 대구탕에 소주 한잔하고 싶어요!